[미국 대선] 바이든 가고, 해리스 어서 오고! 트럼프 지지율 하락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
하루 만에 지지율 올린 카멀라 해리스

출처 : 'CNN' 유튜브 공식 계정

 

1. 조 바이든 미국 대통형 후보직 사퇴 이유, 새로운 대선 후보 ‘해리스 부통령’

고령의 건강상태에 대한 염려와  잦은 말실수 등으로
지지율이 떨어지자, 중도 하차 결정을 했다고 해요.

6월 대선 TV토론 당시에도 현란한 말빨로 트럼프에게
참패를 본 바이든은 완주가 목표였지만,
대선 107일을 남기고 사퇴 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민주당 대선 후임 후보는 바이든의 공개 지지로
현재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가 지명되었어요.

초유의 사태임에도 당내 분위기는
내심 출마 포기를 바라던 탓에
바로 해리스를 지지하도록 변화되었다고 하네요.
 
 

---

2. 미국에서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흑인 대통령, 여자 오바마 나올까?

조 바이든 후보직 사퇴 이튿날인 22일과 23일에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44%의 지지율로
42%에 그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월했다고
23일 보도했는데요.

미국의 최초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에 이어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아시아계 대통령이라는
새로운 기록에 다시 도전하게 되는데요.

만약 대권을 거머쥘 경우 흑인으로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가 됩니다.

미 대선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민주당과 미국의 구원투수가 될지 궁금하네요.
 
 
 

---

3. 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대선 공약, 중점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2021년 1월
제49대 부통령으로 당선되어 현재까지 재임 중이죠.
 
위스콘신 주에서 열린 첫 대선 유세에서
미국은 중산층을 중심으로 비전으로 제시하며,
트럼프 후보와 동일한 쟁점에 몇 가지 대조적인 발언으로
대비를 이루며 유권자들에게 어필했어요.
 
해리스 후보에게 바이든 대통령의 아바타 아니냐는
일부 여론도 있는데요.
현재 바이든 대통령이 꾸리는 정책과 달리 해리스 부통령은
‘기후 오염 수수료’를 제정하고
화석 연료에 대한 연방 보조금을 종료도 약속했죠.

법무장관시절 대표 석유·가스 기업인
셰브론과 BP, 코노코필립스, 필립스 66 등을 상대로
환경오염 대한 소송으로 5000만 달러(약 700억 원)의
합의금을 모았다고도 해요.
그 외 알리소 캐년 천연가스 시설에서
메탄이 누출된 사건에 대해 '서던 캘리포니아 가스'를
고소했고, 2007년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해서도
4400만 달러(약 600억 원)의 합의금을 받았으며,
기후 변화의 위험에 대해 대중을 오도했다는 혐의로
자국의 에너지 대기업 '엑손 모빌'에 대해
형사 소송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기후 환경에 진심인 해리스는 평소에도 기후 변화가
저소득층 지역 사회와 유색인종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요구하는 프레임워크인
‘환경 정의(Environmental Justice)’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기에
민주당의 큰 방향은 같으나 펼칠 정책은 다를 것으로 보여요.
 
 

---

4. 해리스 대통령 후보 부모님, 가족

출처 : 나무위키 - '카멀라 해리스' 가족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올해 나이 59세(1964년 생)로
캘리포니아주 오크랜드에서 태어난 재원으로
부모님과 이력도 남다른데요.
 
자메이카 출신 아버지는
스탠퍼드 대학교 경제학과 최초의 미국 흑인 종신 교수,
1960년에 미국으로 이민오신 인도계 미국인 어머니는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암을 연구하신 과학자셨다고 해요.
 
 
 

출처 : 파리=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의 남편인 더글라스 엠호프는
만약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첫 ‘퍼스트 젠틀맨’이 되는데요.

서던캘리포니아대 로스쿨을 졸업 후
세계 3대 로펌 중 하나에서 변호사로 30년간 재직했어요.

2008년 첫째 부인과 이혼한 뒤
2014년 해리스 부통령을 만나 결혼했고 ,
전처 사이에 낳은 20대 두 자녀를 있다고 하네요.
 
근무했던 로펌 'DLA파이퍼'는
엔터테인먼트와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을 전문으로
할리우드에 인맥이 많았는데요.
해리의 정치결을 응원하던 지금은 고인이 된
블랙팬서의 '채드윅 보즈먼'과 배우 ‘조지 클루니’는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하기도 했기도 했죠.
 
 
 

---

 사실 조 바이든 후보 사퇴 전까지 최선이 아닌,
어떤 차악을 택할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자국민들에게는 새로운 후보의 공약으로
미국에 첫 아시아계, 여성 흑인 대통령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

오늘도 궁금해서 찾아본 '뉴스 써머리'이 써머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